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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쪼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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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로 만든  닭 육개장
요리재료
아래 분량은.. 20리터 정도 되는 솥에 가~~~득 차는 분량입니다..
음식 스타일이.. 식당이라..ㅡㅜ.. 여기저기 나눠주기 때문에..

닭가슴살 8개(1kg) (7000원~10000원)
고사리 2000원, 대파 500원, 버섯 1000원, 토란대 1000원, 청량초 10개, 무 1/4 정도
숙주나물 2000원 정도인데 집에서 키운것 입니다

양념 : 고춧가루 7~8 숟가락 듬뿍!!, 마늘 3~4 숟가락 듬뿍!!, 조선간장 10숟가락, 소주약간
  • 상황 일상
  • 재료 채소류
  • 방법 끓이기

 

요리팁
양념은 대략적으로 쓴겁니다. 항상 별다른 조미료는 쓰지 않습니다. 
저 정도 양념에 재료면 즈네들끼리 잘 우러나서 적당한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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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니가 닭을 좋아하다보니 닭으로 하는 요리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닭육개장을 만들었습니다. 나름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항상 말씀드리지만.. 요리 그까이꺼.. 뭐 대~충!! 하다보면 실패도 하고 성공도 하고
그러다보면 노하우 쌓이고.. 가족들끼리 얘기도 하게 되고 재밌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자.. 간단한(?) 작업기를 쓰겠습니다.

1. 각 채소들을 먹기 편한 길이와 굵기로 썰어 줍니다.

2. 닭가슴살을 처음에 소금을 좀 듬뿍 넣고 살짝 한 3~5분정도 지저분한것들 털어 내기 위해 삶아서 물을 버리고 새로 물을받아 삶아 줍니다. 육수로 쓸거라 지저분한 물을 버렸습니다.

3. 참기름 듬뿍, 고추 듬뿍.. 약한불에 고추향 우러나게 볶아줍니다.

4. 삶아 둔 닭가슴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서 같이 볶아 줍니다.

5. 마늘도 듬뿍!!. 중간에 사진찍느라 요것만 올려져 있는데. 훨~~씬 더 많이 넣었습니다. 취향대로 넣으시면 되겠지만.. 한국 음식은 역시 마늘이 많아야 제맛인것같습니다.

6. 고춧가루는 아주 고운것을 좀 많이 넣었고 매운 고춧가루를 좀 넣었습니다.

7. 조선간장을 좀 넣고 닭육수를 넣어서 해물찜 하듯이 좀 뻑뻑하게 뒤적여 줍니다. 

8. 무 납작하게 썰어서 양념이 좀 베이게 같이 뒤적여 주었습니다.

9. 이제 준비해둔 고사리, 토란대를 넣고 다시한번 찜처럼 뒤적여 줍니다.

10. 양념이 고루고루 잘 스며 든거 같죠?

11. 버섯과 닭육수를 넣고 푸~~~욱 끓여 줍니다.

13. 부족한 간을 국간장을 추가해서 조금 싱겁게 맞춰 줍니다

14. 잘 끓기 시작하면 숙주를 넣고 또 한번 살짝 데치듯 익혀줍니다. 너무 많이 익히면 맛이 없어요. 살짝 익히세요. 숙주는 생으로 먹을수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향이 좋습니다. 너무 끓이면 물컹해집니다. 

15. 숨이 죽으면 송송 썬 파를 넣고 끓여줍니다.
어떤분들은 파 향이 우러나게 일찍 넣어야한다는 분도 계시고..
저 처럼 좀 아삭한 느낌이 좋은 분들은 늦게 넣어도 좋고..
재료 순서 바뀐다고 세상이 바뀌는것도 아니고 너무 놀래지 마세요..
음식하는게 부담을 가지면 한없이 부담스럽고, 우습게 생각하면 한없이 우스운게 음식입니다.
적당한 간, 적당한 시간만 잘 조화되면 음식은 알아서 맛이 납니다.. ㅋㅋ

이래저래 말은 많이 했는데.. 하하.. 결국 조금 오래 끓여서.. 숙주와 파 그리고 무.. 너무 푹~익었네요..ㅋㅋ
그래도 나름의 깊은 맛으로 좋습니다.

위에 분량으로 만드시면.. 일반적인 국그릇으로 한 50~60그릇 정도 나옵니다.. 주위에 인심쓰기 좋겠죠..ㅋㅋ
뭔.. 음식만 했다면.. 30인분 50인분이니.. ㅡㅡ;
2인분씩 하는 방법을 좀 연구해봐야겠습니다

항상 좋은 날 되세요. 

아..맞다 주말이군요^^ 꽃놀이 한참 좋은 때죠.. 재밌게 다녀오세요~

Posted by 쪼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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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재배 재미를 들이고 나서 한 2주전 일요일에 시장에 갔습니다. 혹시나 시장엔 모종을 팔지 않을까해서 나갔습니다. 없으면 멀리 화훼단지에 갈 생각을 하고 나섰는데 시장에서 팔고 있더군요^^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처음엔 수경재배기에 나눠 담아 키우려고 했는데.. 이게 공간이라든지.. 뭐 이것저것 맞춰보니..
조금은 어색했습니다.
또 모종을 포트에 옮기고 하는 걸 잘 모르겠더군요..
고민하다 집에 있는 공구함 박스를 꺼내서 마트가서 사온 흙을 담았습니다. 처음엔 커보이더니.. 지금은 또 작아 보이기도 하고.. 초보 농사꾼이 모종을 많이 괴롭히네요..하하..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ㅋㅋ 로베인??? 아무튼 치커리 종류라고 하시더군요..

새싹 조그만것들은 제가 씨앗으로 싹틔운건데..ㅡㅜ.. 아.. 이게 완전 실패입니다. 너무 낄~~~쭉하게..ㅡㅜ.. 콩나물이 되어 버렸어요 그 옆에 잡초같은게 부추.. 부추가 참 잘 자라네요. 생명력도 강한것같고.. 요번 주말엔 부추와 깻잎을 좀 더 사와서 만들 예정입니다.

부추가 참 잘 자라죠??

요것도 좀 잘 자라는 편인거 같습니다.

나머지는 창가에 올려놨어요. 우리집은 베란다? 뭐 그런게 없는 구조입니다.
(아파트를 처음 살아봐서.. 좀 갑갑하긴 합니다)
왼쪽 위에는 대파와 미나리를 잘라서 키우고 있어요.. 처음 해보는거라.. 이것도 재밌는 일이 많았습니다


방아.. 생각보다 더디게 자라네요. 흙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넓은 곳으로 옮겨줄 예정입니다.


들깻잎.. 이것도 처음 해보는 분갈이(?) 뭐 그런거라.. 흙을 너무 엉성하게 넣었더니..
물주니까 흙이 축~~~쳐지네요..
이번주말엔 꼭 옮겨줘야할 놈입니다


대파.. 미나리..
어디서 읽었는지 미나리는 줄기 잘라서 담궈만 놔도 잘 자란다길래 미나리 사가지고 윗쪽은 먹고
대충 잘라서 넣어 두었습니다. 며칠 물갈아 주면서 배운게.. 마디가 있어야만 거기서 뿌리를 내리고 또 싹이 나오고 하더군요.. 그냥 줄기만 넣어둔것들이 대부분이라.. 속아내서 저만큼 건졌습니다..ㅋㅋ 


대파도 슬슬 자라기 시작하네요..
이런것들을 키워보니.. 참 더디게 자라다가 한순간 쑥쑥쑥~~~ 자라네요..

 

청량초 (땡초)와 아삭이 고추 그리고 파프리카들입니다.. 근데..ㅡㅜ.. 이게 가져올때 이래저래 섞였는데 언놈이 언놈인지 알수가 없어요.. ㅋㄷㅋㄷ.. 나중에 나오면 알겠죠 뭐..

출근하다 아무것도 안보이지만.. 검은콩으로 키우는 콩나물과 오른쪽에 현미 발아 시키고 있는것도 하나 찍어 봤습니다. 발아현미 몸에 좋다고 해서 해먹어 봤는데 몸에 좋은걸 떠나서 맛있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꼭 저런거 없어도 그냥 물에 24시간 정도 불렸다가.. 채반같은데 얇은 천 덮어서 수분 유지해주면 된다고 하네요 아니면 집에 있는 요구르트 만드는 기계로 하면 잘 된다네요.. 이런건 집에 하나씩은 다들 있잖아요?? 그죠??


며칠 전 아침에 집에 파리가 엄청나게 큰게 있는겁니다..
이제까지 살면서 모기도 3마리 밖에 없었는데.. 이게 뭔일인고.. 놀래서 잡으러 갔는데.. 아니.. 이놈이 창문 바깥쪽에 붙어 있네요.. 하하.. 웃으며 돌아서다가.. 흠짓 놀래서.. 찍었습니다.. 저희 집.. 29층입니다.. ㅡㅡ; 창문도 도저히 밖으로 나갈 구멍이 없는 창인데.. 어디서 날아와서 붙어있을까요??

 

 

 

 

 

 

 

 

 

 

 

 

 

 

 

 

 

 

 

 

 

 

 

 

 

 

항상 좋은 날 됩시다

Posted by 쪼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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